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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숙한복에서 알려드리는 우리나라 한복의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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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경숙한복 작성일10-09-14 14:08 조회4,28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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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숙한복]에서 알려드리는 우리나라 한복의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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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의 유래

1. 기능미의 강조

우리 나라 사람들의 생각은 한복이 양복보다 매우 불편해서 일상생활에 서 입기 싫다는 인식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본래 한복은 기능적인 북방계열의긴 저고리와 바지에서 출발하였습니다. 고구려벽화의 인물들이 이들을 입고 말을 타고

산을 달리면서 호랑이를 잡고 있는데 서도 느낄 수 있습니다. 또 의복의 자연 발생적인 입장에서 보면 서양복의 바지보다 오히려 발생기원이 앞서는 매우 기능적이고 무풍적인 의복입니다.

 

이러한 저고리와 바지는 장구한 세월에 걸쳐 우리에서 착용되었으므로 전통복식미의 핵심입니다.

불편한 한복이라는 인식은 산업화 작업에서 서양복에 비해 한 것은 뒤졌기 때문에 생긴 오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한복의 편리한 기능미는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는 핵심적인 기능이므로 전통의상을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는 핵심적인 기능이므로 전통의상을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는 재창조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것입니다.

 

2. 표현미와 조형미에 대한 이해

재창조 작업에는 생활의식을 나타내주는 전통미의식에 대한 이해가 절대적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내면을 외적으로 표현하는 상징적인 표현미와 조형미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현대와의 조화를 이루고 미래 복식에 응용할 수 있습니다.

 

3. 전통 복식의 합리성 주목

서양 복식의 합리성은 입체적인데 반하여 전통 복식의 합리성은 평면적인 점입니다. 또한 사이즈의 융통성 직선재단의 장점으로 겹쳐 입을 수 있어 형태의 다양성과 더불어 색채 겹침의 효과도 누릴 수 있습니다.

이들은 현대의 레이어드룩이나 루즈룩에 활용되고 동양미로서 현대인에게 공감을 부여합니다.

이와 같은 전통의상에서 풍기는 동양풍의 아이디어는 서양에서도 대단한 흥미를 느끼는 새로운 패션이미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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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의 역사

삼국시대에는 의복의 재료인 직물이 크게 발달하여 견직물만 해도 주, 능, 사, 라 등으로 다양하게 생산되었고, 모직물도 전, 백류, 포 등 여러 가지가 생산되었습니다.

이 시대의 또 다른 특색은 국가 체제의 확립과 더불어 계층화된 신분제도로서 복식도 일부 특권층의 것과 일반 서민의 것에 차등을 둠에 따라 귀족 복과 서민 복으로 구분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통일신라시대에는 당나라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예복인 활옷, 원삼,당의를 입기 시작합니다.

기본적으로 호복계통인 고유복식의 구조위에 삼국시대에 없었던 새로운 복식이 등장하며, 관모에 있어서는 복두가, 의복에 있어서는 반비, 배당, 그리고 표가 예입니다.

신라의 복식 구조에 문화교류를 통해 당나라의 복식제도가 합쳐져 독자적 발전을 했습니다.


고려시대에는 몽고풍이 상류층에 유행하였으며, 서민층은 기본 복식을 고수 하였으며, 화관과 족두리가 들어왔습니다.

고려의 복식은 신라시대의 것을 계승하면서 당, 송, 원나라 등의 문화를 흡수 발전하였습니다. 왕복을 비롯하여 백관복에 이르기까지 관복은 송, 원, 명나라의 제도를 받아 들이지만, 일반서민의 복장인 우리고유의 복식은 서민층에 의해 면면히 이어져 왔으며, 여성복식은 공경대부에서 사민의 처, 기생에 이르기까지 큰 차이는 없습니다.

 

조선시대는 남자는 바지저고리에 두루마기, 여자는 치마저고리의 기본형이 서민복으로 내려왔습니다. 저고리의 길이가 길고 여유있는 형태였으나, 임진왜란 이후 작고 짧은 저고리에 풍성한 치마, 웅장한 머리모양등 하후상박의 전통 한복미가 나타났고, 신분과 권력에 따른 복식이 특색있게 발전하는등 복식 발전기입니다.

조선시대는 유교윤리를 받들던 때로,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고 후기에는 실학사상을 거치면서 복식도 변화하여 오늘날과 비슷한 형태로 정착 되었습니다.

 

개항기에 우리의 복식은 중국과 서양, 그리고 고유의 복식이 융향된 복식의 변천을 보입니다.

남자복식은 의복의 개혁에 따라 관복의 변천과 사복의 변천, 그리고 양복의 착용에서 복식의 변화를 알 수 있으며, 여자복식의 변천은 한복의 개량과 양장의 착용을 들 수 있다. 복식의 기본형태는 유지하면서도 저고리 길이에 변화가 많았으며, 고름대신 브로치를 달거나 통치마를 입기도 했습니다.

 

광복이후에 복식은 그동안 일제로부터 받았던 복식제도 통제에 대한 반발로 광복 직후에는 한복을 많이 입었습니다.

그러나 한국 동란 이후 쏟아져 들어온 미국으로부터의 구호품 의복으로 다시 양복이 대중화 되기에 이르렀고 급기야는 평상복으로 자리를 굳히게 되었습니다.

1950년대 후반에 이르러서는 고유한복이 명절이나 행사 때에 입는 예복으로 인식되기 시작하였습니다.

1960년부터는 한국의 현대사 또한 군사독재와 혼란의 악순환이 반복되는 과정의 거듭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역사속에서도 나름대로 경제가 성장되고 사회, 문화 등도 꾸준한 발전을 보였습니다.

복식생활도 이에 따른 조용한 변천을 거듭하였던 바 간편하고 기능적인 신생활복이 등장하여 착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