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딩 2월호 박경숙한복을 입은 탤런트 차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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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07-05 11:07 조회3,590회

백년가약

드라마와 광고에서 다양한 이미지를 선보여온 탤런트 차서원이 오는 2월 28일 동갑내기 정형준 씨와 화촉을 밝힌다. 사극 <전설의 고향>에 출연해 한복이 잘 어울린다는 평을 받았던 그녀의 신부 한복은 박경숙 한복에서 준비했다.

옅은 연두색 벌룬스커트에 미노랑 볼레로를 매치한 전통 드레스. 박경숙 한복이 자체 디자인한 입체 수를 놓아 말기와 치마에 달고 비즈로 장식해 화사하다.

한복의 깃 모양을 변형한 V네크라인이 시선을 끈다. 고급스러운 광택의 치마 전체에 수를 놓아 화려함이 돋보이며 상체의 검은색 양단에 입체 꽃 장식이 독특한 느낌.

외출하는 여인의 모습을 연출. 금색 몸판, 소매, 미노랑색 끝동, 분홍치마, 회색 이중 고름의 서로 다른 색 배색이 조화롭다. 말기치마에는 모란 수를 놓아 장식했다.

신부의 동백 수를 놓은 저고리와 신랑의 동백 배자 세트. 신부 관례복의 녹두색과 분홍색은 천연 염료로 염색해 고급스러운 색감을 표현한다. 신랑 한복 또한 천연 염색한 오렌지색 배자에 푸른 선을 치고 깃 모양을 변형해 세련되게 완성했다.

마이웨딩 2월호 박경숙한복 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