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딩 9월호 웨딩잡지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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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경숙한복 작성일10-09-29 14:05 조회3,05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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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악시 볼에 떠오는 부끄럼같이
발그레하게 홍조를 띤 새색시의 볼처럼 화사하면서도 아름다운 색감의 조화가 세련된 멋을 풍기는 박경숙 한복. 고운 신부 한복을 입고 예비 신부가 가을 나들이를 나선다.
짙은 색감에 은사로 문양을 넣은 저고리에 같은 계열의 보라색 치마를 매치해 은은한 멋스러움을 잘 표현했다. 소매 끝에 같은 계열의 색으로 수를 놓은 이중으로 덧댄 명주 거들지가 스란치마 위에 놓인 수와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느낌을 전한다.
산홋빛을 띤 분홍 치마 위에 깨끗함을 더하는 백색 저고리 모두 천연 염색한 명주로 지은 신부 한복. 곡선으로 표현한 끝동 위에 놓인 나비 수와 꽃수가 치마와 어우러져 화사함과 세련미를 더한다.
어깨 색동의 아기자기함과 꽃 자수의 화사함이 어우러져 사랑스러운 신부를 잘 표현하는 삼회장 색동저고리. 은은한 파스텔 색조가 신부의 얼굴빛을 더욱 화사하게 만든다. 무게 중심을 잡아주는 짙은 색감의 소매 끝동, 고름, 치마 밑단 배색이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작은 사진) 두 가지 색감이 어우러진 깃과 어깨선을 따라 화사하게 수놓은 꽃문양의 양단 소재 배자. 앙증맞은 리본 장식이 사랑스럽다.
대추홍색 치마에 황금빛 저고리를 더해 단아한 느낌을 강조한 손수 염색한 천연 명주 소재 신부 예복. 자칫 무거워 보일 수 있는 배색이지만 세련된 색감의 조각 띠와 은은히 빛나는 꽃수로 포인트를 주어 화사함을 더한다.
[출처] 마이웨딩 (2010년 9월호) | 기자/에디터 : 이덕진 / 사진 : 이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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