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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면역 개념에 대한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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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2-05-02 13:16 조회32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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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면역 개념에 대해서는 워낙에 떠들어대서 다들 잘 알고 있을겁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집단 내의 다수가 면역을 가지고 있으면, 전염병의 전파가 느려지거나 멈추게 된다는 이론이죠. 

그럼 사람이 면역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되느냐.. 
일반적으로 인류는 종두법이 개발된 이후 면역을 가지기 위한 방법으로 백신(예방주사)을 사용합니다. 

만약 백신이 없다면? 
정상적인 의료시스템이 작동된다면.. 
감염자를 격리하고 비감염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백신이 개발되기를 기다립니다. 

과거 의료시스템 체계가 정립되지 않은 시대나.. 의료시스템이 열악한 후진국의 경우.. 
감염에 무방비 상태로 무작위로 감염이 퍼져가고 수많은 사망자가 발생하게 되겠죠.

그러다 인체의 자연면역을 통해 일부 항체를 가지는 사람이 생겨나게 된다면 그로 인해 사망률이 서서히 줄겠지만.. 
만약 다양한 변이가 발생하는 강력한 바이러스나 세균이 발생하고.. 
이 항원의 치사율이 항체를 가진 사람들이 늘어나는 임계치보다 훨씬 앞서버리면 인류는 결국에는 전멸하게 됩니다. 

집단면역이란.. 이러한 임계치를 말합니다. 

백신을 통해 면역력을 가지는 사람의 증가나, 자연면역을 통해 면역력을 가지는 사람의 비율. 즉, 
백신을 통해 안전하게 비율을 증가시킬 수도 있고, 
자연적으로 면역자들이 많이 발생하길 기대하는 방법도 있는거죠. 

여기서 백신이란.. 
백신(영어: Vaccine, 문화어: 왁찐←일본어: ワクチン 와쿠친[*], 러시아어: Вакцина 바크찌나[*]독일어: Vakzin 바크친[*]) 또는 예방주사 (豫防注射)는 항원, 즉 병원체를 약하게 만들어 인체에 주입하여 항체를 형성하게 하여 그 질병에 저항하는 후천 면역이 생기도록 하는 의약품이다. 병을 예상하는 목적으로 백신을 주사하는 것을 예방 접종 (豫防接種)이라고 한다.[1] 

병원체를 약하게 만들어 <-이 부분이 중요
백신은 약하게 만든 병원체를 주입하여 후천 면역이 생기게 하는 방법이란 거죠. 

그래서 안전하게 집단면역으로 가는 방법으로는 백신이 필수입니다. 
백신없이 집단면역으로 가자는 얘기는 죽든살든 무방비로 감염병에 노출되어보자는 얘기나 다를바가 없습니다. 

자, 그러면 현재 우리나라가 취하는 정책과 해외의 집단면역 체제로 가겠다는 국가들의 차이는? 

대한민국 : 백신이 완성되기까지 최대한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여 전염을 지연시키겠다. 
특정국가 : 백신이 완성되기까지 그냥 아무런 조치없이 내버려두겠다. 

여기서 사실 스스로 집단면역이라고 표현하는 해외의 특정국가들은 잘못된 표현을 쓰고 있는 겁니다. 
단지 두 국가가 모두 집단면역을 목표로 가는 과정일 뿐이지요. 백신이 개발되기까지 버티는 과정. 

대한민국 : 테스트> 격리> 감염 지연> 백신 완성> 집단면역
특정국가 : 방치> 감염 확산> 치사율 상승> 백신 완성> 집단면역

만약 백신없이 집단면역으로 가고자 하는 나라가 있다면 그거야 말로 18세기 이전으로 회귀하자는 얘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