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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와니 : "사건에 대해 너의 느낌을 말해줘"
박재범 "난 한국에서 온지 얼마 안되서 시차적응이 되지않은 상태였어
난 솔까 말해서 내가 잘 못한건 없다고 생각하거든
난 그냥 통역을 한거 일 뿐이고, 좀비의 말을 과장해서 말 하지 않았어
난 절대 코좀보고 트레쉬토크를 하라고 지시하지 않았어
난 파이터들에게 엄청난 존경심을 가지고있거든
정말 열심히 훈련하고,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서 싸우는 사람들이 잔어
난 진짜 오르테가의 펜이였어, 할로웨이 시합 이후로 그의 인스타도 팔로우 했거든
그 시합에서 오르테가가 엄청난 심장을 가진 선수라는 걸 보여줬잔어
하지만 만약에 코좀이랑 싸우게 되면, 난 당연히 코좀편이지
코좀의 내 사람이고, 내 팀이잔어
그래서 지난 번 너의 쇼에 출연을 했을 때도
당연히 나는 MMA의 빅팬이고, MMA에 대해서 잘 알어
그리고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서 나왔잔어
이건 오르테가에게도 좋았던 거야
근데 오르테가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 이유없이 화가났더라고
암튼 신경 안쓰고, 시차 적응도 안되니 걍 쉬고있었어
그리고 코좀이 화장실을 간 사이에
누군가가 와서 시비를 걸었어 '너가 박재보미냐?
난 일어서서 맞다고 했지
그리고 싸다구를 때리더라고,
장소가 좁아서 내가 의자 쪽으로 넘어졌어
그래서 난 일어나서 오르테가를 밀쳤지
그러니까 사람들이 우리를 말리기 시작했어
얘가 코좀이 아니라 왜 나에게 화났는지 모르겠어
솔까 말해서 아직도 턱에 통증이 있기는 해
그래도 심각한건 절대 아니니깐 괜찬어
얘는 세계랭킹2위의 선수야, 근데 뭐 하는 짓이여?
내가 먼저 시비를 걸었었으면 이해가 되
근데 난 오르테가의 팬 이였거든, 이해가 안되는구만
오르테가의 이런 행동은 좋지 않어
펀치는 아니고 싸다구였어, 만약 통역에 대해 정말로 화가 난거 였으면
내가 할 말이 없네, 내가 비난을 한 것도 아니고
진짜 단순 통역때문에 화가 난거면 할 말이 없다
너가 MMA선수고 시합의 흥미를 만들려면 관심을 끌어야 되
과거에 코좀은 이런 걸 잘 못했잔어, 당연히 난 코좀에게 이빨 좀 털어야 된다고 말은 해줬지
근데 내가 코좀보고 이렇게 저렇게 말을 하라고는 하지 않았어, 절대 안했어
그리고 코좀이 어제 올린 인스타 포스트있잔어
그거 내가 번역한거 아냐
코좀은 미국에 메니저와 캠프도 있고, 번역을 해 줄 사람은 굉장히 많어
할와니 '그러니깐 어제 포스트는 너가 번역한게 아니라는거지? 코좀이 하고 싶은 말이 번역된거지?
박재범 "당연하지 우리가 이래라 저래라 하지않어, 코좀은 코좀이여야 해
다른 사람이 이렇게 하라고 지시 할 수는 없는거야
우리는 코좀이 가짜 케릭터를 만드는 걸 원하지 않어
코좀은 이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어
볼카노프스키나 데이나 화이트의 이목을 끌기 위해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니깐
하지만 우리가 시킨게 아니라고
난 정찬성 인스타그램의 비밀번호도 모르는데
참 이상하구만, 많은 사람들이 내가 코좀을 조종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런거 아니라고, 진짜 이상한 현상이구만
할와니 "그래서 저번에 너가 내 쇼에 나와서 했던 번역은 정확하게 한 거였지?
(코좀이 오트테가가 도망갔다고 말해서 박재범이 ducking 이라는 표현을 썼던 걸 말하는거)
박재범 "응 그떄 코좀이 오르테가가 도망갔다고 얘기를 해서 나도 그렇게 번역한거 일 뿐이야
그리고 난 전문 통역가가아냐, 난 그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위해 한 거 일뿐이야
내가 통역을 잘 못했으면 미안하지만, 그래도 내가 시킨게 아니라고
난 내 능력에 있어서 최선을 다해 통역만 한거 일 뿐이야
할와니 "그 사건이 있고 나서 오르테가가 쫒겨났잔어, 어캐 된건지 알어?"
박재범 "오르테가가 퇴장당하고 코좀이 와이프와 함께 화장실에서 돌아왔어
코좀이 '뭔 일이여?' 라고 나에게 물어봣어
난 그때 진짜 화가 났었거든, 지금은 아니지만
그때 ufc스탭이 와서 고소하길 원하냐고 물어봤지
당시에 난 걍 넘어가자 어쩔 수 없지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코좀의팀과 와이프가 이건 그냥 넘어 갈 수 없다며 고소를 하자고 했어
그래서 난 경찰에게 얘기를 하고, 몰라 어찌 될 지 두고보자고
고소 여부는 결국 나에게 달린거야
사람들이 정말 고소할꺼냐고 물어보는데
솔까 말해서 이런걸로 오르테가의 돈을 뺏거나 감옥에 보내고 싶지는 않어
내가 할 말은, 참 이상하다 밖에 없어
이건 마치 코너맥그리거가 술집에서 남자에게 펀치를 날린 사건 같았어
그때 난 진짜 피곤해서 가만히 있었는데
오르테가가 갑자기 너가 제이 팍이냐 물어봤잔어
마치 고등학교 에너지를 보는거 같았어
할와니 ' 그 이후에 오르테가를 본 적이 있냐?'
박재범 "아니, 난 진짜 통역만 할 거일 뿐인데 코좀이 화장실 간 사이에
이렇게 나올지는 몰랐어, 내가 ufc248에 직관을 간 이유는
코좀이 내가 LA에 미팅을 하러 간다는 사실을 알고, 같이 직관을 하자고 제안을 해서 간거야
오르테가도 온다길래 난 상관없다고 말 했지
내가 '헉 오르테가가 나를 때리면 어쩌지?' 라고 생각한 적도 없어
솔까 말해서 나는 오르테가를 도와줬다고 생각하거든
사람들에 관심을 끌게 해줬었잔어, 관심은 곧 돈이야
난 진짜 잘 못한게 없어. 도데체 왜 화가 난거야?
난 진짜 얘가 날 때릴 지 몰랐어, 난 그저 143파운드 짜리 가수야
얘는 나보다 40파운드는 더 나간다고
ufc 세계 랭킹 2위잔어, 진짜 이상한 현상이구만
할와니 ' 코좀의 반응은 어떗어?'
박재범 "코좀이 단단히 화가 났었지 내 주변의 모든 사람이 나보다 화가났었어
난 이거 보다 걱정할게 태산같이 많았거든
코좀이 '진짜 믿을 수가 없네, 뭐 하자는거여?' 라며 화를 냈지
진짜 너무 이상한 현상이였어
만약 오르테가가 관심을 끌기 위해 그랬으면 난 이해해
하지만 정말 관심을 끌기 위해 그랬다면 카메라로 촬영한거 없냐?? 그거 풀어봐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아무도 그 장면을 녹화하지 못했어
할와니 '너가 보기에 오르테가는 코좀이 화장실 가기를 기다린거 같어?'
박재범 "음... 코좀의 메니저 제이슨 말로는 오르테가와 메니저가 나를 지켜보고 있었데
난 정말 신경 안쓰고 있었어, 난 모든 파이터를 정말 존중하거든
진심 얘가 나를 공격할지 몰랐어
암튼 메니저 말로는 오르테가가 코좀이 화장실 가기를 기다렸다고 하드라고
할와니 '암튼 고소에 대해서는 진행이 되는 거지만 어캐 될지는 모르는거네?
박재범 "솔까 진행 상황은 암것도 몰라, 경찰 리포트는 했지만
우리가 결국 결정하는거라 어찌 될 지 두고 보자고
만약 오르테가가 '내가 얘를 때렸다!!!!'라고 얘기하면 고소를 진행 하겠지
현재 오르테가의 기분은 나도 잘 모르겠어
단순히 관심을 위해서 그런거라면, 시합을 크게 만드는 거니깐 좋아
하지만 단순 통역 때문에 그런거면
모르겠다, 진심 너의 삶을 다시 돌아봐야 할 거 같아
이건 옳지 않어. 나도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오르테가도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있잔어
오르테가가 오픈워크아웃에서 동생을 데려왔을 떄 정말 쿨 한 놈이라고 생각이 들었었어
주변에서 바로 잡아 줄 수 있는 많은 사람들이 있을 거라 생각해
만약 내가 사람들을 데려와서 똑같이 그랬으면 어쩔래
부상을 입어서 시합을 못 뛸거 아니냐?
난 이런 방식으로 하고 싶지 않어, 누군가 다치는 걸 원하지도 않고
단순 시합을 크게 만들기 위해서 그런거라면 난 괜찬어
난 여전히 코좀의 팀이잔어. 3라운드에 코좀이 피니쉬 시킬꺼야
할와니 ' 이번이 너의 코좀 시합 첫 직관이였어?'
박재범 "아니 야이르 시합 떄 직관을 갔었고, 에드가 시합때도 갔었어
내가 코좀과 훈련을 하고나선 서포트를 하기 시작했지, 인스타에 축하한다고도 올리고
난 정말 코좀을 존중해,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게 참
할와니 '너가 코좀의 입장을 대변하는건 아니지만, 코좀이 오르테가랑 정말로 싸우고 싶어하지?'
박재범 "당연히 코좀은 타이틀전을 원하지, 자격이 되잔어
코좀 처럼 퍼포먼스를 보여준 선수가 누구있냐? 지금이 코좀의 전성기야
암튼 코좀이 타이틀전을 받기를 원하지만
오르테가는 넘버2 코좀은 넘버4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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